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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새만금개발청, 새만금에 아시아 데이터센터 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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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개발청·개발공사, KT, 농어촌공사 MOU…공동협력 추진

뉴시스

【군산=뉴시스】 = 새만금개발청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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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22일 서울 새만금 투자전시관에서 새만금개발공사, ㈜케이티(KT), 한국농어촌공사와 새만금 아시아 데이터센터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은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의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모이는 아시아 최고의 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협약식에서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고희성 새만금개발공사 본부장, 박윤영 KT기업사업부문장, 조석호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 단장과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개발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해 아시아 데이터센터 허브로서 새만금의 가능성을 엿본 글로벌 IT 기업이 새만금 투자에 관심을 보임에 따라, 새만금개발청과 KT의 협업이 이뤄져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에 새만금의 매력적인 입지 여건을 알리고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협력 ▲네트워크 관련 컨설팅 제공 ▲용지 및 인프라 마련 ▲제도개선·인허가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 및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게 된다.

개발청은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의 데이터센터 유치, 이를 지원하는 물류·R&D(연구·개발) 시설 및 네트워크 기반 등을 단계적으로 집적화할 계획이다.

먼저, 1~2년 내 글로벌 ICT 기업 1~2곳(200~300㎿)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고, 통신 인프라 등 데이터센터 입주여건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어 2030년까지는 약 2GW(축구장 460배) 규모를 목표로, 데이터센터 유치를 확대하고 아시아 주요 거점과 직접 연결되는 광케이블망 구축, 유지보수 및 물류, R&D, 제조시설 등을 직접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윤영 KT기업사업부문장은 “새만금은 아시아 데이터센터 허브로서 잠재력이 큰 지역인 만큼, KT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으로 그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데이터센터 유치는 새만금을 첨단 미래 도시로 조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새만금을 아시아 데이터센터의 허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에 데이터센터 단지가 구축될 경우, 고용창출과 함께 IT와 연계된 도시개발, 산업육성 등 지역경제에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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