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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48.2%…긍·부정 평가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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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6.1% 오차범위 내

민주 37.8%·한국 31.3%·정의 7.4%

바른미래 4.7%·평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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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5주 연속 40% 후반대를 기록하며 5주 연속 긍·부정 평가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결과 리얼미터가 <와이티엔>(YTN) 의뢰를 받아 지난 15~19일 전국 유권자 2523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2%포인트 오른 48.2%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0.7% 포인트 하락한 46.1%였다. 긍·부정 평가는 오차범위 안인 2.1%포인트 차로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둘러싸고 야당의 공세가 집중됐던 주초에 하락세였으나, 자유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의 ‘세월호 망언’ 논란과 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경제 외교 보도가 주 후반 증가하면서 보합세로 보였다”고 분석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 30대, 경기·인천 지역에서 상승했고, 보수층, 60대 이상, 충청권과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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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37.8%. 자유한국당은 0.5%포인트 오른 31.3%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하며 전주보다 1.9%포인트 내린 7.4%로 집계됐다. 지도부 내분이 격화된 바른미래당도 전주보다 0.2%포인트 떨어진 4.7%로 2주 연속 4%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바른미래당 호남계와 제3지대 통합 움직임을 보이는 민주평화당(1.9%) 또한 지난주 대비 0.6%포인트 떨어져 창당 후 처음으로 1%대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누리집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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