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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전주,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확충...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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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팔복동외 3지역 주택 196개소 등 212개소 설치

1308MWh 생산규모, 단독주택 312가구 1년 소비량

전주/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에너지 자립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설비를 확충키로 했다.

전주시는 올해 총 28억2900만원이 투입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통해 212곳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동시에 설치하거나 특정지역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대상지역은 팔복동과 동산동, 조촌동, 덕진동 일대 주택과 공공·민간건물 등으로 오는 10월까지 태양광 884㎾, 태양열 383㎡, 지열 87.5㎾ 등의 설비가 들어서 연간전력 1308MWh를 생산한다.

이는 단독주택 312가구가 1년간 소비할 수 있는 규모다. 20년생 소나무 10만 7422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어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에너지 자립률과 전력 자립률을 각각 30%와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지역에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집중 보급해 에너지자립마을 등을 구성하고 홍보효과도 얻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사회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해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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