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4 (월)

韓엔터주, 지금이 매수 적기..2분기 활동 기대 JYP '추천'-이베스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국내 엔터업종이 가파른 조정을 거쳤지만 오는 2분기부터 활동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최선호주는 아티스트 활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JYP Ent.(035900)를 추천했다.

22일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엔터업종은 1분기 실적의 컨센서스 하회 우려와 전반적인 활동량 감소, 그리고 외부 요인에 따른 투심 악화로 가파른 조정을 거쳤다”며 “3대 기획사의 경우 1분기 실적은 연초 대비 30% 이상 가파르게 하향 조정됐고 주가도 15~20% 조정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1분기 주요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활동량은 다소 위축됐다. 국내 앨범 판매량과 50대 아티스트 합산 공연모객수는 각각 11%, 3%씩 감소했다.

하지만 아쉬웠던 1분기를 지나 2분기에는 케이팝 아티스트 활동량이 그 어느 때보다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4월 BTS, 트와이스, 블랙핑크, 아이즈원이 컴백했고, 5월 GOT7과 NCT127 컴백이 예상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탑티어 케이팝 아이돌의 글로벌 투어도 5월부터 7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포진하고 있다”며 “2분기 케이팝 공연모객은 전년 대비 12% 증가로 가파른 상승 전환이 유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EXO와 아이즈원도 글로벌 투어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때문에 지금이야말로 케이팝, 즉 국내 메이저 엔터주를 사야 하는 적기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나타나는 가파른 활동량 증가가 실적의 실질적 개선 및 투자심리의 급격한 호전을 이끌 것”이라며 “최근의 주가조정으로 1분기 실적 부진은 충분히 선반영 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소속 아티스틀의 활동량 증가가 탁월한 JYP Ent.(035900)를 최우선주로 추천한다”며 “그 다음으로 실적 부진 선반영으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있는데다 2분기 중국 모멘텀이 기대되는 에스엠(041510)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