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익은 466억원으로 시장기대치(546억원)를 밑돌 것”이라며 “당초 예상보다 안전관련 투자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예상을 웃도는데다 IFRS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감가상각비용 계상으로 비용부담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와 내년 영업익 전망치를 13.2%, 7.0% 하향조정하지만 목표주가와 매수의견은 유지한다”며 “1분기 실적 부진은 일회성 요인과 회계적 비용 증가에 기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류 연구원은 “실적은 2분기부터 재차 개선될 것”이라며 “택배단가 인상 효과가 본격화하는 하반기부터는 사상 최고 수준의 이익 실현이 가능해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인천공항 특송센터의 경우 아직 가동률은 60% 수준이나 향후 추가 물량 확보와 함께 가동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고, 베트남 법인의 경우 연 25억달러 시장으로 추정되는 베트남 물류시장에서 연평균 25%의 외형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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