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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CJ대한통운, 1Q 일회성 비용에 `부진`…성장스토리 기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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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2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단기 실적 부진을 이길 풍부한 성장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류제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익은 466억원으로 시장기대치(546억원)를 밑돌 것”이라며 “당초 예상보다 안전관련 투자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예상을 웃도는데다 IFRS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감가상각비용 계상으로 비용부담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와 내년 영업익 전망치를 13.2%, 7.0% 하향조정하지만 목표주가와 매수의견은 유지한다”며 “1분기 실적 부진은 일회성 요인과 회계적 비용 증가에 기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류 연구원은 “실적은 2분기부터 재차 개선될 것”이라며 “택배단가 인상 효과가 본격화하는 하반기부터는 사상 최고 수준의 이익 실현이 가능해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인천공항 특송센터의 경우 아직 가동률은 60% 수준이나 향후 추가 물량 확보와 함께 가동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고, 베트남 법인의 경우 연 25억달러 시장으로 추정되는 베트남 물류시장에서 연평균 25%의 외형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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