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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두산, 수소 연료전지 활성화 정책 수혜株…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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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두산(000150)에 대해 정부의 수소 연료전지 사업 활성화 정책이 본격화하면서 수혜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7.6%(1만원) 올려 잡았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석탄·원전 감축과 더불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40년까지 최대 35%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며 “과거와 달리 주요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직접적으로 명시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지난 4월 1일부터 수소 연료전지 핵심 원료인 LNG관련 개별소비세 인하 및 수입부과금 전액 환급이 시행되었고 5월 중 연료전지 전용 LNG 요금제가 신설될 예정이다”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의지와 관련 세제 혜택 현실화, 핵심부품 국산화 등을 고려할 때 두산의 가파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5월 예정된 중공업·건설 증자가 마무리되면 신설될 솔루스·퓨얼셀 가치 상승 여력이 본격적으로 부각될 전망이다”며 “수소 연료전지 정책의 빠른 현실화와 솔루스의 매출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저점매수에 나설 만한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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