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무원 꽃박람회 ‘자전거 홍보’ 눈길

고양시청 자전거 동호회 2019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 사진제공=고양시청 자전거 동호회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 공무원이 2019고양국제꽃박람회를 앞두고 자전거 이색홍보에 나서 화제를 낳고 있다.

고양시청 자전거 동호회원 20여명은 21일 이른 새벽 고양시에서 출발해 가평군까지 150km를 라이딩 하며 2019고양국제꽃박람회 자율 홍보에 나섰다.

이들 라이더는 꽃박람회 어깨띠를 착용하고 자전거 페달을 밟았으며, 통과하는 시-군 지역주민과 상춘객에게 홍보 전단지 등을 건네며 꽃박람회 관람을 유도했다.

이시연 일산서구 보건행정과장은 “힘든 여정 속에 동료애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고양시 홍보에도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 꽃박람회가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양시청 자전거 동호회 2019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 사진제공=고양시청 자전거 동호회

명재성 고양시청 자전거 동호회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해 건강도 다지고 꽃박람회와 고양시도 알리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며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을 만져보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많은 분이 찾아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26일부터 5월12일까지 개최되며 일산호수공원에선 전시와 각종 이벤트 중심으로 진행되고, 원당동 화훼단지에선 화훼 농장견학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한편 고양시청 자전거 동호회는 올해 가을 제주도 둘레길을 라이딩으로 일주하며 한류관광 원류 고양시 알리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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