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성공추진 25일 협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대구시청 © News1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ㆍ경북=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 시의회, 8개 구·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태일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 권영진 시장, 배지숙 시의회 의장, 8개 구청장·군수 및 구·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협약식은 본격적인 공론과정에 들어가기도 전에 구·군에서 유치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의 갈등과 분열로 이어져 또 다시 신청사 건립이 좌초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자,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는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마련된다.

참석자들은 이날 대구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신청사 건립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예정지 결정이 조례에서 정한 방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공론화위원회가 시민 공론과정을 거쳐 정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적극 수용하고 그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김태일 공론화위원장은 "신청사 건립 예정지는 무엇보다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돼야 한다"며 "최종 결정은 오로지 시민참여단 250명이 하며, 공론화위원회는 그 과정을 관리하는 역할에만 집중하고 평가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수렴되는 구·군의 의견과 건의사항은 다음달 3일 열리는 제2차 공론화위원회 회의에 반영된다.
pdnams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