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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대전 홍역 확진 환자 1명 추가 발생…2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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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2월 11일 오전 홍역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대전 서구 을지대 병원 출입문에 홍역예방수칙과 홍역선별진료소 안내문이 붙어 있다. © 뉴스1


(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 홍역 환자가 21일에도 1명이 추가 발생하며 누적 환자가 21명으로 늘었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30세 여성이 이날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홍역 확진 환자가 집단 발병한 유성의 한 소아 전문 병원에서 아들이 외래 및 입원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홍역 환자가 처음 발생한 후 21일 현재까지 연령별 홍역 확진 환자는 0~5개월 2명, 6개월~10개월 9명, 11개월~15개월 3명, 16개월~3세 1명, 4세~6세 1명, 21세~30세 4명, 41세~50세 1명등 모두 2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4명이 자택에서 격리중이며, 17명은 격리에서 해제된 상태다.

시는 확진자에 노출된 접촉자 중 1929명의 건강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충남 공주에 사는 생후 7개월 된 영아가 기침, 콧물 등의 감기 증상으로 대전 유성의 소아 전문 병원에 입원했다 발열·발진 등 홍역 의심 증세를 보여 지난달 28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후 지난 5일 2명, 6일 2명, 8일 3명, 9일 4명, 12일 1명, 15일 2명, 16일 2명, 17일 1명, 20일 2명, 21일 1명 등 홍역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kt03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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