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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옻나무 칠(漆)자 쓰는 칠곡군, 옻산업 전략육성지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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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북 칠곡군이 옻산업 전락육성지구 조성을 위해 지천면 심천지구에 옻나무를 심고 있다(칠곡군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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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지명에 '옻' 칠(漆)자가 들어가는 칠곡(漆谷)군이 대규모 옻나무 숲을 조성해 옻산업 기반 구축을 한다.

21일 칠곡군에 따르면 지역명칭의 전통성을 살리고 특색 있는 경관창출과 옻산업 기반구축을 위해 '옻漆산업 전략육성지구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까지 200헥타르의 옻나무숲을 조성한다.

군은 타 지자체가 소규모 면적의 산발적 재배로 옻나무 관리와 옻산업 발전에 실패한 것으로 보고 동명가천·지천심천·지천오산 지구등 3개지구에 200헥타르에 이르는 대단위 옻나무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우선 동명가천지구 20헥타르와 대형산불이 난 지천심천지구 50헥타르에 옻나무숲을 조성했으며, 내년에는 지천심천지구에 50헥타르, 2021년에는 지천오산지구 80헥타르에 대단지 옻나무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선기 군수는 "대단지 옻나무숲을 조성해 옻생칠과 옻꿀, 옻열매, 옻부산물 등을 이용한 특색있는 마을기업을 육성해 관광산업 발전과 농촌 일자리를 창출을 동시에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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