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어선들을 단속해 수십 척을 나포하거나 퇴거 조치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불법조업 특별단속을 벌여 중국어선 5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나포된 중국어선들은 규정을 지키지 않고 조업하거나 바다에 기름을 유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경은 또 허가 없이 국내 해역을 침범한 중국어선 76척을 퇴거하고, 허가 없이 들어오려는 14척의 진입을 막았습니다.
앞서 해경은 함선 29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해군·해수부와 함께 합동 특별단속을 벌였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중국 내 자체 휴어기가 다가오며 불법조업이 늘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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