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안산시 시화나래 자전거대축전

윤화섭 안산시장 제6회 안산 시화나래 자전거 대축전 개회사 선언. 사진제공=안산시

[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21일 안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안산시민과 전국 자전거애호가 등 3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제6회 안산 시화나래 자전거 대축전’을 개최했다.

올해 자전거 대축전은 미래세대에 미세먼지 없는 환경을 물려주고자 ‘건강한 나와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참가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동시에 깨끗한 미래를 약속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제6회 안산 시화나래 자전거 대축전. 사진제공=안산시

식전행사로는 ‘안전모를 꼭 착용하자’, ‘과속을 하지말자’, ‘음주 라이딩을 하지말자’ 등 슬로건으로 안전 캠페인이 진행됐다. 자전거 대축전 참가자는 시화호를 따라 자전거 퍼레이드를 진행했으며, 벚꽃이 만발한 경치 속에 안산이 자랑하는 자전거 올레길을 라이딩하며 깊어가는 봄날을 만끽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돼 차량 2부제 등을 시행하고 있는데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될 경우 환경 문제와 교통 문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며 “시민께서 자전거 타기에 많이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제6회 안산 시화나래 자전거 대축전. 사진제공=안산시

한편 안산시는 매년 자전거 대축전을 개최할 뿐만 아니라 자전거도로 확충, 자전거 교육장 운영, 자전거 보험 가입, 무인공공자전거(페달로) 대여 등 자전거 이용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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