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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부산시, 5월10일까지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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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 등 업체당 최대 1500만원 지원

뉴스1

부산시청 전경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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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육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분야 신산업 육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 1억5000만원보다 대폭 증액된 총 3억8000만원의 예산으로 20여개의 에너지기업에 기술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에너지 공공기관인 한국남부발전㈜도 참여해 부산시의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힘을 보탠다.

지원대상은 주 사업장이 부산시에 소재한 태양광, 풍력,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등 업종의 기업이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선별한 클린에너지 핵심 기술리스트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거쳐 지원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15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세부 지원분야는 애로기술, 제품상용화, 미니 연구·개발(R&D), 장비활용, 인증 및 성능시험, 국내·외 전시회 및 시장개척단 참가, 홍보물 제작, 신규 채용 등이다.

기업별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지원 받을 수 있는 ‘자율 선택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시는 선정된 기업에 클린에너지 기술혁신기업 인증패를 수여하고 3년의 인정기간 동안 '클린에너지 기술혁신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2일부터 5월10일까지 관계 서류를 구비하여 (재)부산테크노파크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 클린에너지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는 1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12개의 혁신기업을 선정·지원하여 46억원의 추가매출이 발생하고 18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사업성과를 거두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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