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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인천 소령도 근해 어선서 닻줄 맞아 1명 사망, 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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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 닻줄 끊어지며 중국인 선원 2명 덮쳐

뉴스1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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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1) 박대준 기자 = 지난 20일 오후 8시 10분께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령도 북서쪽 6.4해리(11.8km) 해상에서 작업중이던 65톤급 어선이 닻을 올리던 중 닻줄이 끊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선원 주모씨(44·중국인)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또 려모씨(30·중국인)가 닻줄에 맞아 바다로 추락해 실종됐다.

평택해경과 인천해경은 실종된 려씨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 해군함정, 민간어선 등 12척을 동원해 인근 해상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배에는 1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 선원들은 이날 오후 작업을 끝내기 위해 닻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다가 닻줄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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