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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올해 러시아 수역 어획쿼터 4만 2470t...작년보다 242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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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조업쿼터 5000t...작년보다 1500t↑

한·러 어획쿼터 협상 타결

CBS노컷뉴스 곽영식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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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원양어선이 올해 러시아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이 총 4만 2470t으로 지난해보다 2420t이 증가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8차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올해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러시아 EEZ에서 명태, 대구, 꽁치, 오징어 등을 잡을 수 있는 쿼터 및 조업조건 등에 관한 협상이 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조업쿼터는 총 4만 2470t(명태 2만 4000t, 대구 4600t, 꽁치 8000t, 오징어 5000t, 기타 870t)으로 작년 대비 2420t(대구 400t, 꽁치 500t, 오징어 1500t, 복어 20t)이 증가했다.

해수부는 "명태 조건부 추가쿼터 3500t은 올해 조건 없는 기본쿼터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어종인 명태, 대구, 꽁치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생산량 감소로 최근 '금징어'로 불리는 오징어 조업 쿼터를 작년 대비 42.9% 늘어난 5000t을 확보해 어업인 소득과 국내 오징어 수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러시아 측은 올해 우리 측 조업선에 선단별로 러시아어가 가능한 통역관 배치와 선박별 해상전자저울 의무 설치 등 많은 소요비용이 발생하는 조업조건을 요구했으나 이번 협상에서는 적용을 제외하는 것으로 합의해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업인들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우리나라 어선은 다음달부터 러시아 수역에서 명태, 꽁치, 오징어 등의 조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 예정인 우리나라 어선은 명태 3척, 대구 2척, 꽁치 11척, 오징어 70척 등 총 4개 업종 86척이다.

해양수산부 최준욱 해양정책실장은 "올해 러시아 EEZ수역에 입어하는 우리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조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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