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먹는물 수질 100%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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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 제주도가 공급하는 수돗물이 먹는 물 수질기준 61개 조사 항목에서 100%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윤권)는 지난 3월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정준범)와 합동으로 실시한 도내 정수장 및 마을상수도 20곳의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의 수질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수질검사는 수돗물평가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도내 정수장 및 마을상수도 20곳(정수장 16곳, 마을상수도 4곳)의 수도꼭지 수돗물을 채수해 분석했다.

특히 수질검사의 객관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국가(환경부)지정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인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에 먹는물 수질기준 61개 항목 중 현장측정을 하는 잔류염소를 제외한 60개 항목에 대해 의뢰했다.

검사 결과 도내 정수장 및 마을상수도 20곳 모두 중금속이나 농약과 같은 인체 유해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결과는 도 및 상하수도본부 홈페이지, 각 읍·면·동사무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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