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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평택해경, 선원 바다로 추락 실종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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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 닻줄 끊어지며 중국인 선원 2명 덮쳐

아시아투데이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해 수색을 하고 있는 평택해양경찰서 경찰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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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아시아투데이 이진 기자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저녁 8시 10분쯤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소령도 북서쪽 약 6.4해리(약 11.8킬로미터)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65톤급 어선 D호 (근해자망, 인천 선적, 승선원 13명)에서 선원 1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선원 1명은 바다로 추락 실종돼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는 4월 20일 오후 8시 42분쯤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오후 9시 10분쯤 현장에 도착해 부상한 선원 주모(중국인, 44세)씨를 응급처치한 후 충남 서산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주모씨는 의식, 호흡, 맥박이 없는 상태로 의사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았다.

평택해경과 인천해경은 닻줄에 맞아 바다로 빠져 실종된 려모(중국인, 30세)씨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 해군함정, 민간어선 등 12척을 동원해 인근 해상에 대한 수색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선원들은 20일 오후 작업을 끝내기 위해 닻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다가 닻줄이 끊어지면서 사망 및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은 선장, 선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실종된 중국인 선원 1명을 찾기 위해 사고 부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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