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광양 해상서 3명 탄 레저보트 침수…승선원 모두 구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선수만 보이고 있는 침수 선박.(여수해경 제공)/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양=뉴스1) 지정운 기자 = 1톤급 레저 보트가 원인 미상의 파공으로 침수됐지만, 신속히 출동한 해경에 의해 승선원 3명 모두 구조됐다.

2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8분경 전남 광양시 중동 중마 일반부두 앞 400m 해상에서 1톤급 레저 보트 B호(승선원 3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접수 5분여 만에 현장에 출동한 여수해경은 반쯤 물에 잠긴 B호의 선수에 선장 등 승선원 3명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구조했다.

B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선수만 남긴 채 침수됐고, 구조대는 더 이상의 침수가 되지 않도록 부력부이를 설치하고 기관실 주유 밸브 등을 봉쇄한 후 인근 항포구로 예인했다.

해경은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B호는 이날 광양 이순신 대교 인근 해상에서 선상 낚시를 하다 포인트를 옮기기 위해 이동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파공으로 침수됐다.
jwji@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