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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경기도, 가평아이터(攄) 등 11곳 ‘아동돌봄공동체’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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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개선비’ 최대 5천만원, ‘돌봄사업비’ 연간 최대 2천만원 지원

뉴스1

경기도청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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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9년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에 참여할 도내 11개 마을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는 공개모집, 사전워크숍, 현장점검, 사업선정심의회 심사 등을 거쳐 가평군(아이터(攄) 등 10개 시군 마을 공동체 11곳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마을 공동체는 Δ가평군(아이터(攄)) Δ고양시(나(I) 너(YOU) 우리(WITH)) Δ동두천시(모두가족품앗이) Δ부천시(여월2단지 커뮤니티봉사단) Δ성남시(아이를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 Δ수원시(서수원 교육문화 공동체) Δ의정부시(민락엘레트 공동아이돌봄 공동체) Δ이천시(증포작은도서관) Δ파주시(돌봄 공동체 모두가 옳지) Δ파주시(술이홀 즐겨찾기) Δ평택시(효성백년가약 작은도서관) 등이다.

이들 11개 마을공동체는 1개 공동체 당 최대 5000만원의 ‘시설지원비’와 연간 최대 2000만원의 ‘돌봄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을별 특성에 맞는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를 조성하게 된다.

‘시설지원비’는 마을 내 유휴공간을 돌봄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공동체별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지역아동들이 즐겨찾는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들이 공간설계 전문가 컨설팅을 받은 뒤 시설을 착공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1개 공동체 당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되는 ‘돌봄사업비’는 육아품앗이, 일시·긴급돌봄, 방학돌봄, 등·하원서비스, 독서·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비로 활용된다.

특히 도는 공동체 별로 추진되는 돌봄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매년 사업 평가를 통해 수행결과가 우수한 주민공동체에 최대 3년간 5000만원의 ‘돌봄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마을공동체 11곳을 대상으로 아동의 안전관리와 아동인권, 아동학대예방에 관한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합동워크숍 및 활동공유회 등을 통해 공동체 간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상호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2년 까지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도내 70곳 이상의 돌봄공동체가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남권 도 소통협치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범으로 추진되는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은 지역에서 이웃이 함께 돌봄을 실천함으로써 육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 시범사업이 부모와 아동 모두가 만족하는 전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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