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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일본관광객 유치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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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국민속촌을 방문한 일본관광객 모습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일본 골든위크를 맞아 많은 일본 관광객들이 경기도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1일 도와 공사에 따르면 일본은 일왕즉위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흘간 연휴에 들어가는 골든위크 기간을 맞는다. 그 영향으로 온라인여행사의 한국 여행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든위크에 대비해 도와 공사는 지난 3월말 일본 요미우리TV와 협업해 수원화성, 한국민속촌 등을 배경으로 교양프로그램 텐(ten)을 촬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초 일본에 방영됐으며, 간사이 지방에서만 150만 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와 공사는 일본인 개별 관광객을 위한 관광투어 버스인 이지(EG)버스 할인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골든위크 동안 이지(EG)버스를 이용하는 일본인 관광객에게는 요금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여행사와도 특별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일본 현지에서 한국여행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코네스트’는 경기도 여행상품을 예약한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코네스트’는 한국민속촌, 용인 대장금파크, 수원화성, 디엠지(DMZ) 등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들을 준비하고 있어 20~30대 여성 개별관광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과 공동으로 경기도를 다녀간 일본인 관광객 대상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도는 아시아나 항공 일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활용한 이벤트로 경기도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 도에 대한 일본 관광객의 흥미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홍덕수 도 관광과장은 “경기도를 찾는 일본 관광객은 지난 2017년에 비해 지난해 61% 증가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는 중이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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