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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임병택 시흥시장 “장애-비장애는 다름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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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19일 장애인한마당축제 인사.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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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19일 제39회 장애인한마당축제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다름’으로 인정될 때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시흥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이날 시흥시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축제한마당’을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시흥시지부 주관으로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20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장애인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행사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태경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북시흥농협, 시흥희망의료사협, 시흥시자원봉사센터협의회, 센트럴병원, 시화병원, 나는카페 등 지역단체-기업도 이번 행사에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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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39회 장애인의날 시상식.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제39회 장애인의날 시상식.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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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기악합주와 시흥시립합창단의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의 날 기념식, 모범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졌다.

2부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시흥가수협회 소리새예술단의 축하공연과 연성국악단의 국악공연, 어린이치어리딩, 편승엽 가수공연 등이 진행돼 한껏 즐거움을 더했다.

이외에도 장애인 건강체크 봉사, 장애인 서예교실의 가훈 써주기, 네일아트, 기념사진 촬영 포토존, 시흥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중증장애인 작품전시회, 시흥시 교통장애협회의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사진전시회,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의 찾아가는 보장구 수리 및 점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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