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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中 "외국 스파이로부터 사이버 공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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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안전부, 외국 스파이들이 중국 기밀 훔친 정황 파악 공개

컴퓨터, 이메일, 스마트 폰 등 다양한 경로 통해

베이징=CBS노컷뉴스 김중호 특파원

노컷뉴스

오성홍기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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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대한 해킹 공격을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이 외국으로부터 3차례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의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가 여러 나라의 정보기관이 컴퓨터와 이메일, 스마트폰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중국의 기밀을 훔친 정황을 파악했다고 19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정보 당국은 3건의 사례를 공개했다. 한 이메일 시스템 보안제품 업체는 2014년 3개 외국 정보기관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다량의 민감한 정보가 유출됐고 지난해에는 지방 농업 당국 직원의 컴퓨터에서 기밀 지도가 유출됐다.

중국 당국은 중국의 국력이 커지면서 외국 스파이들의 주요 사이버 공격대상이 되고 있다며 자국민들에 대해 사이버 보안 의식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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