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연예기획사 소속 문 모 PD와 김창환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의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멤버 이승현 군은 문 PD가 스튜디오 문을 잠근 뒤 몽둥이 등으로 자신을 폭행했는데, 잠시 도망쳤다가 다시 끌려올 때 김 회장을 만났지만 말리지 않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김 회장이 평소 문 PD에게 머리에 구멍을 내서라도 실력을 만들어 내라고 했다며, 문 PD가 자신에게 행한 폭행과 욕설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이런 사건이 없었으면 좋겠고, 김 회장이 거짓말을 그만했으면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문 PD는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이승현 군을 수십 차례 폭행한 혐의로, 김 회장은 이를 알면서도 방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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