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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에어 서울, 기체 결함으로 9시간 넘게 출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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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항공편 기체 결함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9시간 넘게 이륙이 지연된 에어서울 항공기가 10시간 가까이 출발이 지연되며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에어서울에 따르면 18일 오후 11시4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다낭행 에어서울 RS511 항공편이 기체 결함으로 이륙하지 못했다.

에어서울은 여객기 꼬리 날개 부분에서 이상이 감지돼 고객 안전을 위해 항공기를 더 세밀하게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대체기 투입을 결정했다.

대체편은 당초 출발 예정 시간보다 10시간 가까이 늦은 이날 오전 9시10분 인천공항을 떠났다.

항공기 점검으로 출발이 늦어지며 승객 175명이 공항에서 밤을 지새우는 등 불편을 겪었다.

에어서울은 "승객들에게 안전 운항을 위한 불가피한 상황임을 설명하고 식사,음료 등을 제공했으며 항공권 금액의 30% 환불 등 보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쿠키뉴스 정진용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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