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광양 어린이보육재단, '1구좌 갖기' 기부릴레이 줄이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광양시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어린이보육재단 1구좌(3000원) 갖기' 정기후원 릴레이가 줄을 잇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아이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1세대 1구좌 갖기' 범시민 운동 기부릴레이를 펼쳐오고 있으며 릴레이에 참가한 단체는 자체적으로 목표를 완료하면 다음 후원 단체를 지정해 바톤을 넘겨주고 있다.

지난 18일 정현복 광양시장,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1세대 1구좌 갖기' 범시민 운동 기부릴레이에 참여한 광양시산림조합과 농협중앙회광양시지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광양시산림조합과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는 각각 173구좌와 168구좌를 모아 총 341구좌를 어린이보육재단에 전달했다.

'1세대 1구좌 갖기 운동'은 2018년 2월 광양시민사회단체연합(대표 박주식)에서 최초 실시해 1348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12월 산림조합과 농협광양시지부에 바톤을 넘긴 바 있다.

이후 각계각층에서 동참한 범시민 운동을 통해 2019년 4월 현재까지 총 2163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액은 3751구좌에 월 112만 53000 원이다.

보육재단은 2022년까지 5만 구좌를 목표로 기부릴레이 운동을 추진해 모여진 후원금은 영유아를 위한 보육사업에 전액 투자된다.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하나의 촛불이 되어주신 기관·단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기부 바람이 들불처럼 번져 기부릴레이 바톤이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지역사회가 아이 낳고 기르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례는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힘들다"며 "저출산 문제를 지역 스스로 극복하고자 함께 해주시는 시민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s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