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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창고 임대해 8000만원 상당 대마 재배·판매한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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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강원지방경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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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경찰서는 임대한 창고에서 대량의 대마를 재배해 판매한 일당 3명을 검거해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2017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경기도 고양시 등에서 약 50평 규모의 2층 창고건물을 임대해 대마재배용 텐트 6개와 조명시설, 탄소필터 환풍기 등을 설치하고, 대마를 재배해 인터넷 등을 통해 8000만원 상당의 대마초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대마 제조공장을 압수수색해 대마 385그루와 대마열매(가루) 1611g, 재배시설 등 41종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마초 구매자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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