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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교통약자의 손발…금산군 농어촌버스 안내도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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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금산군에서 운영 중인 농어촌버스 안내도우미
[금산군 제공=연합뉴스]



(금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이달부터 버스회사와 손잡고 농촌 어르신이나 교통약자를 위한 농어촌버스 안내도우미를 배치, 시범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모두 3명으로 구성된 안내도우미는 이용객이 많은 노선에 배치돼 교통약자의 손발이 돼주는 한편 승하차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안전한 승하차 보조, 물건 들어주기, 요금결제 도와주기와 노선 안내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도우미가 배치된 뒤 승객 승하차 시간이 줄어들면서 과속이 예방되는 등 안전운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버스 이용객의 대다수가 어르신들이라 안전사고가 걱정됐는데 도우미 운영으로 사고 예방과 일자리 창출까지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며 "시범운영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내실 있는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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