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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북에선 이게 유행"…평양 웨딩 촬영 모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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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평양 스타일'입니다.

북한 평양 거리에서 결혼을 앞둔 부부들의 웨딩 촬영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신부와 단정한 군복을 입은 신랑이 다정하게 줄넘기하는 모습을 찍고 있습니다.

또 다른 예비 신부는 널뛰기를 타는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는데요, 북한에서는 이렇게 약간의 스포츠를 가미해 찍는 게 유행인가 봅니다.

또 소품으로 새하얀 비둘기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날리며 가정의 평안을 비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커플은 꽃으로 장식된 전기차를 타고 설정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이날 이곳에서 웨딩 촬영을 한 커플이 족히 네 쌍은 돼 보이는데요, 북한에도 우리처럼 웨딩 촬영 명소들이 있나 봅니다.

사실 이날 평양의 하늘은 조금 흐려 보이는데요, 그래도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이들 부부의 표정은 밝기만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평양 스타일이군요. 널뛰기는 순간포착이 중요하겠네요." "평양 친구들에게 '나 잡아봐라~' 포즈 가르쳐주고 옵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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