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대형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7의 고성능모델인 X7 m50d를 포함해 M2 컴페티션과 Z4 M40i, M7 760lci, M3 340i, X3 Mx4m, M8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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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의 올해 M모델 판매 목표는 1700대로 역대 최고치다.
이중 M모델 가운데서도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하이퍼포먼스 모델의 판매목표는 714대고,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퍼포먼스 모델은 986대다. BMW코리아의 계획대로 될 경우, 퍼포먼스 판매량이 하이퍼포먼스를 넘어서는 건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하이퍼포먼스 모델은 M2와 M4, M5, M3, X5 M, X6 M, M6, X3 M, M8, X4 M 등 10종이 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M2로 207대, M4 191대, M5 152대, M3 146대 등이다.
퍼포먼스 모델은 M550d와 M760Li, X5 M50d, X6 M50d, X4 M40 등 5종이 있다. 작년 최다 판매를 기록한 모델은 M550d 169대, M760Li 112대 등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퍼포먼스 제품은 고성능에 가까운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할 것이다”면서 “일반인들 접근이 쉬운 마케팅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이외에도 내년 M8, X5 M50d 등 5종의 M모델 신차를 추가로 출시, 2020년까지 총 12종을 내놓을 계획이다.
판매 확대를 위해 M 모델을 경험할 수 있는 ‘BMW M 퍼포먼스 스튜디오’도 현재 14개에서 21개로 늘릴 방침이다. M퍼포먼스 스튜디오는 기존 BMW 매장 안에 M모델을 별도로 전시, 가상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다. BMW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선택하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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