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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예매관객수 123만↑"..'어벤져스4', 치솟는 예매율 92%에 스포일러 금지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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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의 예매율이 92%를 치솟으며 개봉 전부터 흥행 돌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준으로 92.1%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예매 관객수는 123만 1489명이다.

이에 따라 각본 연출을 맡은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 비밀 유지를 부탁하는 글을 SNS에 업로드하며 스포일러 금지령이 시작됐다.

‘엔드 게임’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해외 사이트에서는 하이라이트가 담긴 영상이 허가 없이 공개됐기 때문.

루소 형제 감독들은 17일(현지시간) “기억하세요. 타노스는 여전히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Remember, Thanos still demands your silence)”라며 전편과 이어지는 메시지로 팬과 관객들에게 비밀 유지를 부탁했다.

전날(16일) 오후 유튜브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유출된 진짜 푸티지’라는 제목으로 4분 30초 가량의 영상이 게재됐다. 비록 길지 않은 영상이었지만, 해당 푸티지에는 영화의 주요 내용들을 담고 있어 SNS로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배우들도 결말을 모를 만큼 여러 가지 버전으로 촬영을 진행했기 때문에 개봉 전에 영화가 공개되는 것은 제작진으로서 피하고 싶은 일일터.

제작진의 요청으로 결국 같은 날 바로 영상이 삭제됐다.

앞서 지난해에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노 스포일러” 캠페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감독들은 당시 “타노스가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Thanos Demands Your Silence)”라는 해시태그와 문구를 통해 재치와 진심을 보여줬던 바.

대망의 어벤져스 시리즈 파이널을 앞두고 #DontSpoilTheEndgame 해시태그를 통해 비밀 유지 캠페인이 시작됐다./ watch@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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