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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취임..."국민의 질타 겸허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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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논란 등으로 국회에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이미선 헌법재판관이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헌법재판소에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미선 재판관은 오늘 오후에 열린 취임식에서 이번 임명 과정을 통해 공직자의 행위는 위법하지 않은 것을 넘어 한 치의 의혹도 넘겨서는 안 된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질타를 겸허히 수용해 행동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하고, 사회적 소수와 약자를 보듬으며 국민 곁으로 다가가는 헌법재판소가 되도록 소임을 다해 국민과 헌재 가족에게 진 빚을 갚겠다고도 말했습니다.

함께 취임한 문형배 헌법재판관은 다양한 시각에 열린 자세로 대하고 소통과 성찰을 통해 편견이나 독선이 자리 잡지 않도록 경계하고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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