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코스피 마감]사흘만에 반등…2210선서 강보합 마무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날 하락 따른 반발 매수세…기관 '사자'

시총상위株 희비 엇갈려…셀트리온 7%대↑

이데일리

19일 코스피지수 일일 추이(사진=대신증권 HT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가까스로 지켜내며 2210선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0.11%(2.38포인트) 오른 2216.15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1%대 하락한 여파로 이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는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2220선에서 상승 시작한 이날 지수는 줄곧 상승세를 지켜내긴 했지만 오후들어 상승폭을 줄이며 2210선에서 장을 마무리해야만 했다.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외국인이 현·선물 매도를 보이자 상승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0억원, 312억원어치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기관 중에서는 보험(200억원), 투신(521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이날 주식시장에서 총 581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보면 대다수가 상승했다. 의료정밀, 의약품 업종이 각각 4%대, 3%대 상승마감했다. 운수창고업종도 1% 이상 올랐다.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건설업, 화학, 유통업, 제조업,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통신업, 증권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철강금속, 기계업종은 1%대 하락 마감했다. 운송장비, 보험, 음식료품, 서비스업, 섬유의복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그러나 셀트리온(068270)은 7%대, SK하이닉스(000660)는 3%대 오름세를 보이며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2%대 상승했다. 이외 삼성물산(028260)과 LG생활건강(051900)도 1%대 미만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POSCO(005490)는 2%대 하락 마감했고, 현대모비스(012330)와 신한지주(055550)는 1%대 하락 마감했다.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삼성전자(005930) SK텔레콤(017670)도 1% 미만의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NAVER(035420)와 현대차(005380)는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동원시스템즈우(014825)가 동원그룹의 김남정 부회장 체제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반면 분식회계 혐의로 거래가 정지됐던 대호에이엘(069460)은 거래 재개 첫날 급락하며 7%대 하락 마무리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 1727만주, 거래대금은 4조 8470억원이다.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525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71개종목이 내렸다. 98종목이 보합에 머물렀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