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04p 오른 762.56, 달러/원 환율 1136.9원 보합 마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코스피가 19일 2210선에서 소폭 반등했다. 전날 지수가 급격히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로 상승이 제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18일)보다 2.38포인트(0.11%) 오른 2216.15로 마쳤다. 전날 코스피는 미국-중국 및 미국-EU 간 무역 협상·분쟁 이슈가 부각되면서 2210선으로 밀려났었는데 하루 만에 반등한 것이다.
코스피는 이날 9.65포인트(0.44%) 오른 2223.42로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폭이 줄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0억원, 31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홀로 586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LG화학, POSCO, 현대모비스 등이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대만 지진 영향으로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는 등 일부 종목의 개별 이슈에 따른 강세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다만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를 보이자 상승이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9.04포인트(1.20%) 오른 762.56로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3.9포인트(0.52%) 오른 757.42로 출발한 뒤 강보합권에서 상승세를 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8억원, 23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1187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과 같이 1136.9원에 보합 마감했다.
pej86@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