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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부산공동어시장 새 사장에 박극제 前 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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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부산공동어시장 차기 대표이사로 선출된 박극제 신임 대표이사(오른쪽)가 황삼도 경남정치망수협 조합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공동어시장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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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공동어시장은 차기 신임 대표이사로 박극제(68) 전 부산 서구청장을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공동어시장의 지분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5개 출자수협(대형선망·대형기선저인망·서남구기선저인망·부산시·경남정치망) 조합장들로 구성된 대표이사 선출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총회를 열고 박 전 청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출했다.

박 당선자는 앞서 지난해 8월 선거에 출마했다가 '자격 논란' 시비 속에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이후 10월말 선거에 재출마해 예비후보에 올랐으나 후보 모두 당선에 필요한 출자조합장 찬성표를 얻지 못해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

박 당선자는 이번에 세번째 도전만에 2순위 예비후보로 지명, 대표이사 선출위원들의 최종 대표 선임 표결에서 의결 정족수인 3표 이상의 찬성을 받아 차기 대표이사로 선출됐다.

앞서 대표이사 추천위가 최종 후보로 지명했던 박병염(52) 부산수산물공판장 중도매인협회장과 또 다른 예비후보였던 옥영재(72) 쓰시마고속훼리 회장은 최종 표결에서 3표를 얻지 못해 탈락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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