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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신생아 사망사고 은폐` 분당차병원 의사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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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사망사고를 은폐한 의혹을 받는 분당차병원 의사 2명이 구속됐다. 18일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등의 혐의를 받는 산부인과 주치의 문 모씨와 소아청소년과 이 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주요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며 "피의자들의 병원 내 지위, 수사 개시 경위 및 경과 등에 비춰 증거 인멸 염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2016년 8월 분당차병원에선 의료진이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미숙아를 옮기는 과정에서 바닥에 떨어뜨리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신생아는 6시간 만에 숨졌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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