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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동해시 규모 4.3지진 발생…원안위 "원전 안전에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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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고리 1호기.2017.6.1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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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9일 오전 11시16분쯤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3 지진이 원자력발전소 안전에 미친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진 직후 원안위가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선 결과,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원자력시설의 안전변수에 특이사항을 나타내거나 출력감발·수동정지한 원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앙지에서 약 88.4km 떨어져 있는 한울원전은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치(0.01g) 미만으로 경보가 발생하지 않았다. 다른 원전에서도 지진경보 설정치 미만으로 계측됐다.

원안위 관계자는 "앞으로 여진 발생에 대비해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자력사업자의 안전 점검 수행 여부 및 결과를 점검하는 등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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