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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인천공항버스 교통카드 요금, 5월부터 1천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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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운수업체는 택시·시외버스 요금 인상 중 공항버스 요금 1천원 인하 요금인하에 따른 질적 서비스 저하 예방을 위한 운수업체와 협조 체계 강화

서울시는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의 교통카드 요금을 5월 중으로 1000원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와 공항버스 운수업체는 작년 9월부터 공항버스 요금인하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공항버스 업체 3개사 중 2개사(공항리무진, 한국도심공항)의 공항버스 운임변경신고서가 접수됐으며, 서울공항리무진은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사유로 일주일 연기를 요청했다. 만성 적자업체인 KAL리무진은 요금을 동결하는 대신, 운송원가의 안정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다.

작년 9월부터 서울시 공항버스 요금의 적정성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됐으며, 용역시행, 변경된 여건 검토(공항여건, 승객수요 등), 운수업체 협의 등을 진행했다.

용역결과와 작년, 올해 초 운행·경영실적 등을 재검토했으며, 운수업체 의견 수용, 시민 위주의 실질적 요금인하 혜택 등을 목적으로 교통카드 요금 인하 1000원 인하 방안을 재협의·결정했다.

시와 공항버스 업체는 요금인하로 인한 서비스의 질적 저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에게 실질적 요금인하의 혜택이 반영되도록 교통카드 요금 인하를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편익이 증진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요금인하, 52시간 근로제 도입으로 인한 질적 서비스 저하를 예방하고자 운수업체와 지속적 협의진행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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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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