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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부안군, 퇴비악취 해소 방제작업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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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안군이 악취가 발생하는 관내 퇴비 야적함에 차량을 이용해 악취제거제를 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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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봄철에 발생하는 악취를 해소하고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9일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악취가 발생하는 퇴비를 시비하거나 퇴비를 대량으로 받아 야적함에 따라 악취로 인한 주민의 불편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불량 퇴비 및 부숙토 사용금지를 집중 홍보하는 한편 주·야간 악취제거제 살포 차량을 활용한 주민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그 밖에도 정기적인 순찰을 통해 퇴비 시비를 하는 농가에 즉시 로터리 작업을 수행하도록 적극적인 지도에 나서고 있다.

환경과에 따르면 미부숙된 가축분뇨 등 불량 퇴비는 유기물 함량 및 부숙도가 미달하거나 염분과 수분 함량 기준치 초과, 중금속 검출 등으로 농경지에 사용할 경우 퇴비가 부숙될 때 발생되는 열과 가스에 의해 작물에 심각한 생육장해를 일으킬 수 있다.

부숙토의 경우에는 폐기물관리법상 사람의 식용 및 가축의 사료 생산을 목적으로 작물 등을 재배하는 토지에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읍·면에 악취제거제를 배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면서 "충분히 썩은 양질의 완숙퇴비를 영농현장에서 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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