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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알파홀딩스, 온코섹 유방암 초기 시장 진출…듀크 의과대와 치료제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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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온코섹은 글로벌 의료 센터 듀크 의과 대학(Duk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과 유방암 치료제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HER 2(인간상피세포 증식인자 수용체 2형) 양성 유방암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온코섹의 신약 물질 타보(TAVOPLUS)와 HER 2 플라스미드 암 백신을 전기천공법으로 투여하는 병용임상이다. 듀크대 메디컬 암센터 허버트 킴 라이얼리 박사(Herbert Kim Lyerly, M.D)가 진행할 예정이다.

허버트 킴 라이얼리 박사는 "온코섹의 과거 유방암 임상을 통해 말기 암 환자에서도 인터루킨-12의 국소 투여가 전신면역 반응으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했다"며 "초기 단계 유방암 환자에게도 인터루킨-12는 1차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코섹은 이번 공동 연구를 위해 인터루킨-12 항암제 타보와 신규 전기 천공장치 아폴로(APOLLO)를 듀크 의과대에 공급할 계획이다. 듀크 의과대는 TAVO와 HER 2 타겟 플라스미드 암 백신을 병용 투여하는 전임상을 실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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