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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메리츠화재는 반려묘의 실질적 의료비를 평생 보장하는 업계 첫 장기 고양이보험 '(무)펫퍼민트 Cat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3년 단위 갱신을 통해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했다. 갱신 시 거절 없이 자동 갱신돼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한다. 생후 91일부터 만 8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의료비 보장비율을 50%와 70%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믹스묘를 포함해 국내 거주하는 모든 반려묘이다. 통원의료비(통원수술 포함, 연간 500만원 한도)를 기본 보장하고 입원의료비보장(입원수술 포함, 연간 500만원 한도)은 선택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0세, 70% 보장형으로 기본 보장인 통원의료비보장만 가입 시 월 보험료는 2만9070원 수준이며 선택 보장인 입원의료비보장까지 모두 가입할 경우 4만3150원이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반려견보험과 마찬가지로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을 도입해 '인투벳 전자차트'를 쓰는 약 1600여개의 동물병원에서 치료 시 복잡한 절차 없이 보험금이 자동 청구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반려견보험 출시 이후 고양이보험에 대한 출시 문의가 많았다"며 "이번 신상품을 통해 반려묘인들의 의료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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