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베키스탄 농기계 R&D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은 센터 내 3D 스캐너 교육 모습.(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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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농산업 분야 협력 거점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한국-우즈베키스탄 농기계 R&D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산업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중 하나로 2016년부터 농기계 R&D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건립에는 농기계 장비 구축, 교육훈련비 등으로 4년 간 총 66억 원이 투입됐다.
산업부는 농기계 R&D센터 건립을 계기로 양국 간 농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중앙아시아 인근 국가로도 한국산 농기계 시장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 강국인 우즈베키스탄은 미국에 이어 한국산 농기계를 두 번째로 많이 수입하는 나라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용래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한-우즈베키스탄 농기계 R&D 센터가 우리 기업의 중앙아시아 농기계 시장진출 거점 역할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세종=박종화 기자(p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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