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수산물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위…2차 회의

화재 피해를 입은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 소매동 상인들이 30일 개장한 임시 영업장에서 진열한 고기를 살펴보고 있다. 2019.1.30/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시는 19일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2월 19일 열린 1차 회의 이후 추진상황에 대한 논의와 함께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도 진행됐다.

내년 2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대내외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전망과 유통실태 조사, 향후 도매시장 제도의 관리운영 및 시설에 미치는 환경요인 등을 분석한다.

또 울산과 규모가 비슷한 국내 도매시장의 운영 실태 비교·분석,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전 및 재건축)의 적정성 평가, 정부의 유통정책변화에 따른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추진위원회를 통해 용역 중간보고회, 공청회, 국내외 도매시장 벤치마킹 등을 실시하는 등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nae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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