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소상공인聯, 강원지역서 '소상공인 희망 캠페인' 펼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메트로신문사

소상공인연합회는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18일 속초 관광수산시장에서 '소상공인 희망 캠페인'을 펼쳤다. (왼쪽부터)이철 속초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상훈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시장에서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는 17일부터 1박 2일간 강원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현지 관광을 홍보하는 '소상공인 희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연합회로 전달된 구호 물품을 모아 속초시청과 군부대, 면사무소,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또한 대한미용사회중앙회 강원지회, 속초지부 소속 회원 등과 함께 노인 대상 미용 봉사를 하는 등 재능 기부에도 나섰다.

지난 17일 서울에서 열기로 했던 연합회 이사회도 속초에서 연 데 이어 현지 소상공인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이튿날에는 속초 관광수산시장에서 개최한 '소상공인 희망 캠페인'을 통해서는 현지 특산품을 구매하고 지역 여행코스를 홍보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비록 대기업 같이 큰 금액 후원은 어려울 수 있지만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동참해 사회적, 경제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소상공인들의 온정과 저력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온정으로 모인 후원 물품들이 이재민들에게 작은 희망을 더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승호 기자 bada@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