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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충남 천안시, 강원도민 돕기 성금 1800여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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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노컷뉴스

구본영 천안시장(왼쪽 네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모은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1800여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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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 1866만1000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2000여명의 천안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원지역 대형 산불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 성금 모금활동을 펼쳤다.

특히 천안지역은 지난 2017년 폭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적이 있었던 만큼 강원도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공감하는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모금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성금 전달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강원도민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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