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2 (토)

[청와대통신]문대통령 국정지지도 소폭 상승한 48%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소폭 상승해 5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4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전주 대비 1%p오른 것이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2%로 나타나 전주 대비 3%p 하락했다. 어느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은 6%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 직무 긍정률은 40대가 62%로 가장 높았다. 20대 52%, 30대 53%, 50대 43%, 60대 이상 34%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477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북한과의 관계개선'이 19%로 가장 많았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문재인대통령. [사진=청와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외교 잘함' 13%,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10%, '강원 산불 진화 대응' 5%,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전 정권보다 낫다'·'평화를 위한 노력'·'전반적으로 잘한다'가 4%,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소통 잘한다'·'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이 2%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부정률은 60대 이상이 51%로 가장 높았다. 20대 34%, 30대 35%, 40대 34%, 50대 50%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정 평가자 420명은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을 제일 많이 언급했다. 비율로는 34%였다.

뉴스핌

최근 20주간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그래픽=한국갤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 16%, '인사(人事) 문제' 7%, '최저임금 인상'·'서민 어려움·빈부 격차 확대' 4%,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일자리 문제·고용 부족'·'과거사 들춤·보복 정치'·'북핵·안보'가 3%,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외교 문제'·'세금 인상'이 2%였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8%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9%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53%로 확인됐으며 긍정은 28%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통화 6300명 중 1001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6%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oh@newspim.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