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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롤챔스 승강전] 정규 시즌 맞대결 동률… ESS-VSG 최후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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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쿠잔' 이성혁(왼쪽)과 '리안'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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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인턴기자]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스프링 정규 시즌 맞대결 1승 1패로 동률을 이뤘던 두 팀, ESS와 VSG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ESS와 VSG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승격강등전 패자전서 5전 3선승제로 격돌한다.

지난 16일 롤챔스 팀들의 벽에 부딪히며 패자전으로 떨어진 ESS와 VSG는 롤챔스 서머 스플릿 진출을 위한 마지막 동아줄을 잡기 위해 총력전에 나설 전망이다.

ESS는 롤 챌린저스 스프링 스플릿 정규시즌에서 12승 2패로 1위를 기록했다. ESS의 중심은 ’쿠잔’ 이성혁이다. 롤 챌린저스에서 이성혁은 르블랑(4승 2패 KDA 5.09), 라이즈(5승 1패 KDA 6.56), 리산드라(3승 0패 KDA 15.67)로 압도적인 성적을 올렸다. 미드 라인전에서 이성혁의 강한 라인전은 ‘캐치’ 윤상호와 ‘구거’ 김도엽이 게임을 풀어나가는 데 큰 도움을 준다.

VSG는 후보 선수가 없는 ESS와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준 팀이다. VSG의 ‘10인 로스터’는 선수와 코치를 함께 교체하며 운용하고 있다. VSG는 지난 11일 롤 챌린저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APK전에서 ‘10인 로스터’ 전략이 제대로 적중하며 승격강등전에 진출했다. 3세트 다시 전장에 투입된 ‘루비’ 이솔민이 역스윕의 발판을 만들었고, ‘4연속 올라프’를 선보인 ‘리안’ 이준석이 경기를 끝까지 지배했다.

승격강등전 진출로 분위기를 탔던 ESS와 VSG는 16일 경기에서 롤 챌린저스 내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물론 롤챔스의 터줏대감 KT와 진에어가 확실한 ‘체급 차이’를 보여줬다. 그러나 후반 한타 집중력이 떨어지는 문제는 두 팀 모두 롤 챌린저스에선 드러나지 않았다. 실력 차이도 존재했지만 멘탈, 컨디션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승리한 팀은 최종전에 진출해 오는 21일 진에어와 맞붙게 된다. 마지막 동아줄을 붙잡아야 하는 시점에서 어떤 팀이 벼랑 끝에서 탈출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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