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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한미약품 계열사 JVM "전자동 의약품 분류 시스템, 러시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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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이브이엠(JVM)의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기기 'ATDPS'.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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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이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기기인 'ATDPS'를 러시아에 수출한다.

JVM 해외영업을 맡는 한미약품은 최근 러시아 의료기기 공급업체인 OMB와 'ATDPS'의 공급계약을 하고, 러시아 모스크바 세치노프 의대 병원과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의료기관에 'ATDPS'를 곧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ATDPS'는 병원의 처방정보전달시스템 혹은 약국의 조제 전산시스템과 연동해 자동으로 의약품을 분류·분배·포장할 수 있는 기기다. 처방된 약의 조제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쇄하고 누계처리까지 가능하다는 게 한미약품의 설명이다. 약국 규모와 사용하는 약품 종류 그리고 수량, 빈도 등에 따라 기기 사양도 선택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앞으로 러시아 주요 병원들에 ATDPS 도입이 확대되면 2020년부터 약품이력추적관리제를 도입하는 러시아 병원들이 약품 추적과 관려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성경 JVM 부사장은 "아직 러시아 진출 시작 단계이지만 시장 확대 잠재력이 큰 만큼 현재 다양한 진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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