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행복’ 다함께 느껴봅시다

경남교육청, 아름다운가게 창원용호점에서 기증·판매 봉사활동 전개

경남도교육청이 지난 18일 아름다운가게 창원용호점에서 기증·판매 봉사활동인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펼쳤다./사진=경남교육청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도교육청이 나눔을 통한 행복을 봉사활동으로 실천했다.

19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아름다운가게 창원용호점과 공동으로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도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 특별전’으로 기획돼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직원들이 기증한 1000권이 넘는 도서와 잡화, 의류 등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손재경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눔으로 얻는 기쁨이 더 큰 행복을 부르는 마중물이 돼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행복 바이러스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400여 명의 시민과 도교육청 직원들이 아름다운가게 매장을 찾아와 총 763만8700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수익금은 전액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현주 아름다운가게 창원용호점 간사는 “경남교육청 직원들이 예년보다 많은 판매 실적을 올린 것보다 기증에서부터 판매까지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더 큰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민들레회에서 물품 수집과 정리,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봉사활동으로 진행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