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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마늘·양파 재배면적 감소...전년 기저효과에 가격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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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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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과 양파의 재배면적이 감소했다. 전년도 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19일 통계창의 ‘2019년 마늘, 양파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2만7689ha(헥타르)로 전년 2만8351ha보다 2.3% 줄었다. 양파 역시 2만1756ha로 1년 전 2만6425에 견줘 17.7% 축소됐다. ·
통계청은 “전년 재배면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의 기저효과”라며 “가격 하락도 영향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마늘의 생산량은 2016년 27만6000t에서 2017년 30만4000t, 2018년 33만2000t 등으로 증가했다. 반면 마늘 가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매 연평균 1kg)은 2016년 6011원에서 2017년 6087원, 2018년 5551원, 2019년 5150원 등 감소 추세다.

양파 역시 2016년 129만9000t에서 2018년 152만1000t으로 생산량은 증가했지만 가격은 같은 기간 1101원에서 654원으로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마늘의 경우 경남, 경북, 전남, 충남, 제주 등 순으로 재배면적이 넓었고 양파는 전남, 경남, 경북, 전북, 제주 등 순이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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