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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억울함 풀도록”…인천 중구, 군 사망사고 조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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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군 사망사고 조사 희망자 모집 포스터(인천 중구 제공)2019.4.19/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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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대통령 직속의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이인람, 이하 위원회)의 군대 사망사고 조사 계획을 지원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위원회 조사 기간 지역 구민이 진정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원회 조사는 사망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소위 '의문사'부터 사고사, 병사, 자해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2014년 관련법 개정으로 군 복무 중 가혹행위 외에도 자해 사망 경우에도 '순직' 결정을 받게 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위원회 활동기간은 특별법에 따라 2018년 9월부터 2021년 9월이다.

진정서 접수 기간은 2020년 9월까지다.

진정 희망자는 위원회 홈페이지(www.truth2018.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에도 군대에서 자식을 잃고 평생 한 맺힌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유가족이 있다"며 "오랜 아픔을 딛고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위원회와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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